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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원
(Homepage) |
2013-05-30 16:06:12, 조회 : 4,268, 추천 : 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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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 광저우의 상징인 오양석상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광저우 지하철 5 호선 대사지에서 지하철을 타고 30 ~ 40 분 이동 후 지하철 2호선으로 갈아타고 한코스를 더 가서
월수공원역에 내렸다.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어서 월수공원으로 갈수 있다.
공원이 아주 크고 잘 만들어져 있지만, 입장료는 무료 이다. 월수공원은 광저우 시민의 휴식처이고 호수와 숲길,
오양석상과 한국원, 중산기념비, 광저우 박물관, 월수산경기장등 볼거리가 많이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광저우의 상징인 오양석상이다.
이 오양석상은 1959년 윤적창, 공번위, 진목종등 3인의 중국 저명조각가들이 130개의 화강암으로 제작했으며
높이는 11 미터에 이른다.
오양석상은 광저우 8경중의 하나이고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2천년전 광저우 지역은 매우 가난하고 빈곤하게
살았는데 어느날 다섯명의 선인이 하늘에서 한가지씩 곡식 씨앗을 입에 물고 있는 양을 타고 광저우로 내려왔다.
오곡의 종자를 전해주고 농사짓는 법을 가르친 후 구름을 타고 돌아가자 다섯 마리 양들은 돌로 변하였고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풍년이 들어 모두들 가난에서 벗어나 풍요롭게 살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광저우의 옛지명은 양성(양의 도시)이라 불리고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때 오양석상을 형상화하여 다섯마리 양을
마스코트로 사용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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